아래 글은 손정의(손 마사요시)가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에 관해, 2018년부터 최근까지의 재무 성과(매출·이익 추이)와 투자 활동, 그리고 주요 투자 실적을 정리한 블로그 포스팅 예시입니다. 실제 수치는 소프트뱅크의 연결재무제표, 분기·연간 결산 보고서(IR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대략적인 정보이며, 환율 변동이나 회계년도(SoftBank는 4~3월 결산)가 일반적인 캘린더 연도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소프트뱅크 그룹 개요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다국적 지주회사(Multinational Holding Company)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가 창업자이자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원래는 통신 사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전 세계 정보기술(IT)·인터넷·AI·로봇·바이오 등 미래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투자기업의 성격이 강해졌습니다.
- 설립: 1981년 (PC 소프트웨어 유통으로 시작)
- 창업자: 손 마사요시(손정의)
- 주요 사업: 통신(SoftBank Corp.), 인터넷, 미디어, 투자(비전 펀드 등), 로보틱스(페퍼·알데바란 인수) 등
2. 2018년부터의 재무 성과
소프트뱅크는 보통 3월 결산(회계연도: 4월 1일 ~ 다음 해 3월 31일)을 채택합니다. 아래 수치는 연결 기준(SoftBank Group 전체)을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환율은 시점마다 차이가 있어, 이 글에서는 엔화(¥)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참고:
- 매출(Revenue)과 영업이익(Operating Income), 순이익(Net Income)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 “FY(회계연도)” 표기는 “FY2018”이 “2018년 4월~2019년 3월”을 의미합니다.
(1) FY2018 (2018.04 ~ 2019.03)
- 매출(매출총이익 포함): 약 9.6조 엔 (한화로 약 90조)
- 영업이익: 약 2.3~2.4조 엔
- 당기순이익(Net Income): 약 1.4조 엔 전후 (한화 약 13조)
이 시기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가 본격적으로 투자 속도를 높이던 시기로, 우버(Uber), 디디추싱(DiDi), 그랩(Grab)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통신·모바일 부문(Sprint, SoftBank Corp. 등)도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으며, 알리바바(Alibaba) 지분 가치 상승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이익을 거둔 시기입니다.
(2) FY2019 (2019.04 ~ 2020.03)
- 매출: 6조 엔대 중반 (Sprint 관련 사업 매출 제거, 연결 범위 조정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해 보이는 경우가 있음)
- 영업이익: 큰 폭 하락 (일부 분기에서는 WeWork 등 투자 손실 반영)
- 순이익: 회계연도 말 기준, 일시적 감소 또는 적자 전환 가능성도 거론
2019년 하반기부터 WeWork(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사태가 불거지며,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투자 손실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Vision Fund가 투자했던 일부 스타트업(특히 공유경제 분야)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FY2019 결산에서는 소프트뱅크 역사상 드문 영업적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3) FY2020 (2020.04 ~ 2021.03)
- 매출: 약 5.7~5.8조 엔
- 순이익: 급증 (일부 기록적 이익 발표)
코로나19 팬데믹(2020년~)으로 전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동시에 IT·플랫폼 기업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보유한 알리바바, Coupang(쿠팡), DoorDash 등이 주가 상승 또는 IPO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로 인해 회계상 상당한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4) FY2021 (2021.04 ~ 2022.03)
- 매출: 6조 엔대 초중반
- 순이익: 약 1.7조 엔 내외(전년 대비 감소)
쿠팡(Coupang)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2021년 3월) 등으로 투자 이익을 거두었지만, 중반 이후부터 글로벌 테크주 하락, 중국 정부의 알리바바·디디추싱 규제, 인플레이션 등 요인이 겹치며 수익성 변동폭이 커집니다. 비전 펀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평가손익이 엇갈린 시기입니다.
(5) FY2022 (2022.04 ~ 2023.03)
- 매출: 약 6.5~6.6조 엔 전후
- 순이익(또는 순손실): 테크주 하락 여파와 금리 인상, 환율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2022년 들어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 기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여러 스타트업(특히 비상장·고평가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분기별로 손실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다만 보유 자산 중 일부(예: 알리바바 지분, Arm 지분 등)를 매각하거나 가치 재평가하며 현금 유동성 확보에 힘썼고, 2023년 들어서는 AI 열풍과 함께 Arm IPO가 주목받는 등 반등 기회를 모색 중입니다.
3. 주요 투자 이력 및 실적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는 크게 (1) 그룹 직·간접 투자와 (2) 비전 펀드(Vision Fund)를 통한 투자로 나뉩니다.
- 비전 펀드 1 (2017년 조성, 약 1000억 달러 규모)
- Uber, WeWork, DiDi, Grab, Slack, Paytm, SoFi 등
- 초기에는 유니콘 기업(비상장 스타트업)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아 막대한 평가이익이 발생했지만, 일부 투자가(예: WeWork) 대규모 손실로 돌아서며 위험성이 드러났습니다.
- 비전 펀드 2 (2019년~)
- 1차 펀드와 달리 소프트뱅크 그룹이 직접 출자 비중을 크게 늘린 펀드.
-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했으나, 2022년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으로 펀딩 규모와 투자가 조정되었습니다.
- 직접 투자・보유 자산
- Alibaba: 손정의 회장의 대표적인 성공 투자 사례로, 초기에 지분 확보 후 막대한 자산 가치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 Arm: 2016년 인수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로, 소프트뱅크 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
- 기타 notable 투자
- Coupang(한국 이커머스)
- DoorDash(미국 음식 배달)
- T-Mobile & Sprint 합병 과정(과거 Sprint 인수 후 지분 보유)
- 로보틱스(페퍼 로봇), 자율주행,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에 수십~수백 건의 투자를 이어 왔습니다.
4. 최근 이슈 및 향후 전망
- WeWork 실패와 포트폴리오 재평가
- WeWork은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지분을 확보했으나, 경영·상장 실패를 겪으며 기업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비전 펀드의 투자전략, 스타트업 밸류에이션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었습니다.
- Arm IPO
-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핵심 자산 중 하나인 Arm을 미국 나스닥 등에 상장함으로써 대규모 자본 회수와 함께 그룹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 Arm은 스마트폰·IoT·클라우드 서버용 프로세서 아키텍처 분야에서 글로벌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IPO가 성사되면 대형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 AI 열풍과 투자 기회
- 2023년부터 생성형 AI(ChatGPT 등)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AI 스타트업 투자에 다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손정의 회장은 일찍이 “AI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예견하며, 로보틱스 + AI + 통신 시너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 금리 인상과 시장 변동성
-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 스타트업 투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기업가치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다시 큰 폭의 손실을 볼 위험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 매각(알리바바 지분 일부, Arm 상장 등)으로 재무 안정성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5. 결론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그룹은 통신 회사에서 출발해,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투자 기업으로 체질 변화를 이뤄 왔습니다. 2018년 이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괄목할 만한 평가이익을 얻었지만, WeWork 사태, 글로벌 시장 급변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급등·급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투자 포트폴리오: 스타트업(특히 IT·플랫폼 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며, 성공과 실패 사례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 재무 실적: 특정 해에는 기록적인 이익을 냈지만, 다른 해에는 상당한 적자 혹은 감익을 발표할 정도로 변동성이 큽니다.
- 향후 과제: Arm 상장, AI 분야 새로운 투자, 금리 상승기 대응, 비전 펀드 구조 재정비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손정의 회장은 “정보 혁명(Information Revolution)을 통해 인류에게 행복을”이라는 기업 철학을 표방하며, AI・로보틱스・통신 융합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이른바 ‘유니콘·데카콘’ 스타트업의 가치를 한층 키우는 키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지, 혹은 투자 리스크 관리와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앞으로도 전 세계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자료(예시)
- 소프트뱅크 그룹 공식 IR 사이트: https://group.softbank/en/ir/
- SoftBank Group Corp. Annual Reports (2018 ~ 2023)
- 주요 경제 매체(블룸버그, 로이터,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보도
- 쿠팡·우버·알리바바 등 투자기업 실적 발표 자료
상기 수치는 대략적・요약된 정보이며, 정확한 재무데이터 확인 시에는 반드시 최신 IR 문서 및 감사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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