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편집 - DeEsser 와 DeSher(또는 DeShhh) 기능의 쓰임, 차이점

 

안녕하세요! 저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촬영하고, 직접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취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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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에는 주로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고, 특히 오디오 편집에서 다양한 FX 기능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DeEsser와 DeSher라는 기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기능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DeEsser

DeEsser는 음성 녹음에서 주로 사용되는 이펙트로, 특정 주파수 대역의 치찰음(예: "ㅅ", "ㅆ", "ㅊ" 같은 소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의 주된 목적은 녹음된 음성에서 이러한 치찰음을 완화해 음성을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특히 팟캐스트, 더빙, 오디오북 등 장시간 청취해야 하는 콘텐츠에서는 높은 주파수의 치찰음이 청취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DeEsser를 사용하면 이러한 불편한 고주파 치찰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청취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DeEsser 편집화면 프리미어프로

 

DeEsser 설정 팁 (프리미어프로 기준)

1. 중심 주파수 조정
DeEsser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치찰음이 주로 발생하는 주파수를 정확히 찾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찰음은 4kHz에서 8kHz 사이에서 발생하므로, 녹음된 음성의 특성을 살펴 이 범위 내에서 적절한 중심 주파수를 설정해 보세요.

 

2. 감쇠 강도 조정
치찰음을 줄일 때, 음성이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게 들리지 않도록 감쇠 강도를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0dB에서 -20dB 사이로 설정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설정하면 음성이 답답하게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모드 선택
DeEsser에는 광대역 모드와 멀티밴드 모드가 있습니다. 광대역 모드는 빠르고 간단하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멀티밴드 모드는 특정 주파수 대역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작업에 유용합니다. 작업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모드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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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her(또는 DeShhh)

 

 

DeSher(또는 DeShhh)는 오디오 편집에서 사용되는 기능으로, 주로 "쉿" 소리와 같은 시끄러운 고주파 노이즈를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이 기능은 DeEsser와 유사하지만, 치찰음(Sibilance) 대신 백색 소음(White Noise)과 같은 전반적인 고주파성 잡음을 처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DeSher의 주요 용도

DeSher는 주로 녹음된 음원에서 고주파성 잡음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1. 녹음된 배경 소음 제거
   마이크 잡음이나 공기의 "쉿" 소리 같은 고주파성 잡음을 제거하여 더 깨끗한 오디오를 만듭니다.
2. 라이브 녹음 개선
   공연이나 라이브 세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고주파 소음을 억제해 녹음을 정리합니다.
3. 악기 트랙 정리
   드럼 심벌즈(하이햇)나 스트링 악기 등에서 과도하게 부각된 고주파를 제어하여 더 균형 잡힌 소리를 제공합니다.

DeSher 설정 팁

1. 중심 주파수 설정
   DeSher는 주로 고주파 대역(일반적으로 6kHz 이상)을 대상으로 하므로, 해당 범위를 감쇠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감쇠 강도 조정
   고주파를 지나치게 줄이면 오디오가 답답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적절한 강도를 유지해 자연스러운 소리를 유지하세요.
3. 전체적인 적용 주의
   백색 소음이나 불필요한 잡음을 줄이는 것은 좋지만, 음성이나 악기 소리의 디테일이 사라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히 알아보는 DeEsser 와 DeSher 의 차이점

 

 

• DeEsser:
  • 초점: 음성 녹음에서 "ㅅ", "ㅆ", "ㅊ"과 같은 치찰음(Sibilance) 제거.
  • 주로 4kHz~8kHz 사이의 특정 고주파 대역을 감쇠함.
  • 주로 인간의 음성 녹음에 사용됨.
• DeSher:
  • 초점: 오디오의 전반적인 고주파성 잡음과 백색 소음 제거.
  • 고주파 대역이 더 넓게 작용할 수 있음(보통 6kHz 이상).
  • 음성뿐만 아니라 기타 오디오 트랙(악기, 배경 소음 등)에서도 활용 가능.

 

 

방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녹음하는 경우 오디오 편집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노이즈 제거 (Noise Reduction)

• 기본 설정:
  • 녹음한 음원에서 불필요한 배경 노이즈(컴퓨터 팬 소리, 방음 부족으로 인한 바깥소리 등)를 제거합니다.
  • Adobe Audition의 경우:
    1. 노이즈 샘플 추출: 배경 소음만 포함된 구간을 선택.
    2. 노이즈 리덕션 효과를 적용하여 샘플 기반으로 노이즈 제거.

2) DeEsser와 DeSher 사용

• 보컬 치찰음 제거 (DeEsser):
  • "ㅅ", "ㅆ" 소리와 같은 치찰음을 억제하여 보컬이 더 부드럽게 들리도록 조정합니다.
    • 중심 주파수: 4~7kHz
    • 감쇠 강도: -10dB~-20dB
  • 치찰음만 출력해보면서 적정 수준으로 조정합니다.
• 기타와 보컬 고주파 잡음 제거 (DeSher):
  • 기타 소리의 "쉿" 소리나 방의 고주파 노이즈를 줄입니다.
    • 중심 주파수: 6~8kHz
    • 대역폭: 3000~4000Hz
    • 감쇠 강도: -10dB~-15dB (기타 디테일이 손상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정).

3) EQ (이퀄라이저) 적용

EQ는 기타와 보컬의 소리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도록 만듭니다.

• 보컬 EQ 설정:
  • 저역(80Hz 이하): 저주파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컷(감소).
  • 중역(250Hz~500Hz): 목소리의 따뜻함을 강조(약간 증폭).
  • 고역(3kHz~6kHz): 목소리의 명료도를 높이기 위해 소폭 증폭.
• 기타 EQ 설정:
  • 저역(80Hz~120Hz): 기타의 바디 울림을 약간 증폭.
  • 중역(1kHz~3kHz): 스트링 소리를 강조.
  • 고역(6kHz 이상): 기타 소리가 너무 날카롭다면 약간 감소.

4) 컴프레서 (Compressor)

기타와 보컬의 볼륨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 보컬 컴프레서:
  • Threshold (임계값): -15dB ~ -20dB
  • Ratio (비율): 2:1 ~ 4:1 (자연스러운 압축)
  • Attack: 5~10ms (빠르게 압축)
  • Release: 50~100ms
• 기타 컴프레서:
  • Threshold: -20dB
  • Ratio: 3:1 ~ 5:1 (더 강한 압축으로 기타의 다이내믹 조정)

5) 리버브 (Reverb)

보컬과 기타에 적절한 공간감을 추가합니다.

• 보컬:
  • 프리딜레이(Pre-delay): 20~50ms (명료도 유지)
  • 디케이 타임(Decay Time): 1.5초~2초 (작은 방 느낌)
• 기타:
  • 프리딜레이: 10~20ms
  • 디케이 타임: 1초~1.5초

6) 스테레오 이미지 확장

기타와 보컬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스테레오 필드를 조정합니다.

• 기타를 좌우로 약간 팬(panning)하고 보컬은 중앙에 배치.

 

이렇게 설정 후 결과물을 들어보면서 밸런스를 확인해 보시면 될 거 같네요.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