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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개요 및 경쟁력

토모큐브는 국내에서 출발한 기술기업으로, 광학 3D 이미징 기술을 통해 살아 있는 세포를 관찰하는 특별한 현미경을 개발해왔습니다. 일반 현미경은 투명한 세포를 보기 위해 염색 과정이 필수적이며,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토모큐브는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라는 독자 기술을 이용해, 세포 내부 구조를 3차원(3D)로, 실시간, 비염색 상태로 확인합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 의대, MD앤더슨 암연구소 등 세계 유수 연구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바이오 업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2020년 매출 9억 원 → 2022년 37억 원까지 성장했고,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 핵심 기술: ‘홀로토모그래피’란?
- 기본 원리
- 빛이 세포를 통과하면서 생기는 ‘위상 차이(phase)’를 여러 각도에서 측정하고, 이를 컴퓨터가 3D로 재구성합니다.
- 추가적인 염색이 필요 없고, 세포가 죽거나 손상될 위험이 적으므로 실제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이나 약물 반응 등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기존 현미경과 차이점
- 형광 현미경: 형광물질로 염색해야 세포 내부 구조가 보임 → 과정이 복잡하고, 세포 손상 가능성 있음.
- 홀로토모그래피: 세포 자체의 ‘투명도·굴절률’을 살펴보므로 염색 과정 없이 고해상도로 3D 영상을 얻어냅니다.
- 바이오·의료 분야 활용
- 신약개발: 세포 수준에서 독성이나 약효를 탐색해 동물실험 축소에 기여.
- 암 연구: 암세포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 가능성 증대.
- FDA 기조 부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을 줄이는 NAMs(New Approach Methods) 도입을 추진 중인데, 토모큐브 기술은 ‘인체 세포 기반 시험’을 지원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더 쉽게 설명드립니다!!!
1. 토모큐브의 경쟁력: 왜 주목받는가?
(1) 세계 최초로 개발한 2세대 ‘홀로토모그래피’ 기술
- 핵심 개념
- 빛(LED)을 이용해, 살아 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3차원으로 관찰하는 기술입니다.
- 예전에는 세포를 염색하거나 고정(죽인 상태)시켜야만 형광 현미경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 홀로토모그래피는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세포의 미세 구조와 특징을 영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합니다.
- 2세대 ‘HT’ 기술의 특징
- 기존 1세대 홀로그래피보다 정밀도가 뛰어나, 세포 속 구조를 더 선명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97%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로 독성 물질(약물의 부작용 가능성)이나 암세포 변이를 관찰해낼 수 있습니다.
(2) 동물실험 대체 가능성
-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동물실험 축소 기조
- FDA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델, 인체 유사 장기(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한 새로운 평가방법(NAMs) 도입을 발표함에 따라, 동물실험을 대체 또는 보완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 토모큐브의 기술은 살아 있는 인체 세포, 오가노이드에서 약물 작용과 독성을 미리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동물실험 대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신약개발 과정 효율화
- 기존 신약개발에서 동물실험 → 임상시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큽니다.
-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를 사용하면, 초기 단계에서 인체 세포 실험으로 부작용 가능성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어 개발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에 기여합니다.
- 이는 결국 의약품 연구 효율화, 나아가 새로운 치료법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토모큐브 기술의 이해: 비전공자들을 위한 쉬운 설명
(1) 어떤 원리인가?
- 홀로그래피(Holography): 물체에 빛을 쏴서, 반사나 투과된 빛의 ‘위상 차이’를 기록해 3차원 이미지를 얻는 기술입니다.
-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HT)는 여기서 더 나아가, 빛의 세기(intensity)뿐 아니라 위상(phase)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수집하고 **컴퓨터가 통합해 ‘3D 구조’**로 재구성합니다.
(2) 왜 세포를 ‘살려서’ 볼 수 있나?
- 기존 형광 현미경은 세포나 조직에 형광물질을 붙이고, 강한 빛을 쏴서 형광을 관찰해야 합니다.
- 이 과정에서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을 수 있음.
- 홀로토모그래피는 별도의 염색이나 강한 조사 없이, LED 빛으로 세포 자체의 굴절률 변화(속이 얼마나 빛을 휘게 하느냐)를 잡아내 3D 이미지를 만듭니다.
- 따라서 세포가 살아 있는 상태로 실시간 관찰이 가능해요.
(3) 인체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활용
-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실제 장기와 유사한 구조를 갖도록 배양한 ‘미니 장기’입니다.
- 토모큐브의 장비로 이 오가노이드 내부 세포를 상하지 않게 3D로 관찰할 수 있으니,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실험 환경이 확보되는 셈입니다.
- 결국, 사람에게 쓰일 약물의 효과나 독성을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3. 반도체 분야로의 확장: 새로운 먹거리
- 반도체 패키징 시장 진출 배경
- 바이오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투명 물질을 3D로 비파괴 관찰’하는 원천 원리를 반도체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예컨대, 유리기판이나 반도체 웨이퍼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검사하는 데 강점을 지닙니다.
- ‘스텔스 모드’에서 공개로
- 토모큐브는 그간 조용히 연구해온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를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 이 분야는 아직 명확한 선도 업체가 없는 초기 시장으로, 토모큐브가 퍼스트무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적용 효과 및 전망
- 기존 검사 방식(X레이·CT 등)은 검사 비용이 높고, 제품에 접촉·손상을 줄 위험이 큽니다.
- 토모큐브의 장비는 비파괴적으로 웨이퍼·기판 내부를 3D로 확인할 수 있어, 반도체 생산에서 수율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현재 여러 글로벌·국내 대기업과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기술 기반의 듀얼트랙 성장
- (1) 바이오 현미경 사업: 이미 해외 유수 기관에 장비를 공급하며, 연구·진단 시장에서 고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2) 반도체 패키징 검사: 이제 막 열린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 추가 매출원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 두 사업을 투트랙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겠다는 전략입니다.
맺음말
토모큐브는 3D 광학 이미징 기술인 ‘홀로토모그래피’를 고도화해, **바이오(생체 현미경)**와 반도체 패키징(비파괴 검사)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 바이오 분야: 세계 유수 의료기관과 협업 중, 동물실험 축소 기조에 따른 수혜 가능성.
- 반도체 분야: 웨이퍼·유리기판을 비파괴 방식으로 3D 검사하는 차세대 기술로, 이제 막 태동하는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자리 잡을 전망.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매출성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토모큐브 차트분석

1. 가격 흐름과 주요 지표
- 단기 추세
- 최근 주가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이동평균선(단기·중기)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 특히, 전일 대비 높은 상승폭(+16% 이상)을 기록하며 단기적인 수급 급증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이동평균선(이평선) 구조
- 5일선과 20일선: 최근 반등으로 5일선이 20일선에 접근 또는 상향 돌파하는 시그널이 보일 수 있음. 이는 단기 추세 회복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60일선 이상(중장기 이평): 대체로 주가가 60일선을 기준으로 위아래 변동성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60일선 부근에서 지지·저항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이 구간에서의 거래량 및 가격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거래량(Volume)
- 최근 급등 구간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면,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거래량 증가는 기술적 반등 이상의 수급적 근거를 뒷받침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보조지표(RSI, MACD 등)
- 화면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RSI가 중립
상방 구간(아마 5060 전후)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과매수까지는 아니라도 단기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흐름을 시사합니다. - MACD선이 시그널선과 교차하거나 0선 돌파를 앞둔다면 추세 전환의 가능성을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화면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RSI가 중립
2. 단기 관전 포인트
- 최근 고점 돌파 여부
- 차트 상에서 이전에 형성된 ‘단기 고점’을 돌파하거나 해당 구간에서 저항이 발생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직전 고점(혹은 60일선 근처)이 첫 번째 주요 저항 라인일 수 있으며, 이를 강하게 뚫을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 거래량 유지 여부
- 단기 급등 후 거래량이 급감하거나, 주가가 조정받을 때 매수세가 쉽게 유실되면 반등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반면, 눌림목 구간에서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반등한다면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평선 지지/저항
- 상승 흐름이 이어지려면 5일선, 20일선 등 단기 이평이 지지선 역할을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만약 조정으로 이평선을 재차 이탈하면, 반등추세가 약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중장기 시각
- 큰 추세(60일·120일선)의 방향
- 중장기적으로 보면, 60일선과 120일선이 상승 기울기를 회복하는지가 중요합니다.
- 주가가 이들 이평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추세 상승으로 해석하기 용이합니다.
- 박스권 또는 추세 전환
- 최근 주가가 박스권(정체 구간)을 형성하다가 상승 돌파한 것인지, 아니면 아직 박스권 범주 안에서 등락 중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만약 중장기 박스권 상단을 넘는 흐름이 나올 경우, 더욱 강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종합 의견
- 단기 반등: 최근 큰 폭의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동반되었다면, 적어도 단기 추세는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후 조정 시 대응: 이동평균선(5일·20일)과 이전 고점구간이 지지/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조정 시 이들 구간의 매물 소화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 중장기 추세 확인: 60일선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주가가 안착하고, 거래량이 붙어준다면 추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 차트 분석은 과거 가격과 거래량을 토대로 확률적 전망을 제공하는 보조적 도구일 뿐, 미래 주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기업 실적, 업황, 재무 상태, 이슈 등 펀더멘털 요소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단순 참고용 의견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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